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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스완
생일 12월 19일
나이 19세
혈액형 B형
174cm
몸무게 46kg
패션 타입 프리미엄
테마색 하양 또는 청록색

성격 :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지닌 모범생이다. 그녀는 항상 올곧은 눈빛과 쿨한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 누군가 괴롭힘 당하는 모습을 보면 두고보지 못하고 나서기 일쑤다. 이런 성격 덕에 그녀는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따르는 이들이 많지만, 스완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온 스완이는 공부, 발레, 외모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기 위해 남몰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쓰고 있다. 그 탓에 티내진 않지만 속은 살짝 삐뚤어졌다.

좋아하는 것 : 발레, 담백한 차, 독서

싫어하는 것 : 압박감, 혼자 남겨지는 상황, 재능

취미 : 달리기, 필사

비설 :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보러간 발레 공연에서 반짝이는 무대에 반해버린 스완은, 그 발레 공연의 주인공이였던 오데트의 어머니에게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초등학생 시절부터 오데트와 함께 발레를 배우며 두 사람은 서로 단짝이라 칭할 정도로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스완이는 어릴 적부터 발레의 천재라 불리는 오데트를 동경하면서도, 그 천재성과 대비 되는 자신을 보며 너무나 어린 나이에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발레를 배우며 점차 데트와의 실력이 비등비등해졌을 때, 부모님의 요구로 명문 중학교 입학 준비를 위해 잠시 발레를 쉬고 돌아온 스완이는 자신이 알던 반짝거림을 잃어버린 오데트를 발견하였다.

부모님의 기대와 압박으로 인해 발레에 지쳐가는 오데트를 보며 스완이는 안타까움과 질투가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스완은 부모의 압박감에 굴하지 않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매일같이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오데트를 따라잡으려 애쓰지만, 그럴수록 오데트와의 거리감만 더욱 느껴진다. 자신은 이렇게나 노력하는데, 그러한 천재성을 가졌으면서도 고작 압박감에 못 이겨 발레를 놓아버리려는 오데트에게 질투심과 분노를 가지게 된다. 그런 와중에도 매번 자신보다 완벽한 무대, 그러나 껍떼기 뿐인 무대를 선보이는 오데트를 보며 스완이는 일방적인 애증을 느끼며, 그녀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한 채 그 아름다움만을 바라본다. 그렇게나 친했던 자신들이 점점 파멸로 가는 것을 슬퍼하면서도 어떻게 이를 해결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스완은 강한 책임감과 노력형 성격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완벽하게 성장하지만, 그 내면에는 복잡한 감정과 상처가 얽혀 있다. 스완은 끊임없는 경쟁과 자아 성찰 속에서 점점 지쳐만 간다. 그러던 중 오데트와 닮은 사람이 프리파라에서 무대를 했다는 소문을 듣고 홀린 듯이 프리파라에 입장하게 된다. 소문 속의 무대의 주인공은, 껍떼기뿐인 발레리나가 아니라 어릴 적 발레를 사랑했던 반짝이는 여자 아이였다. 무대를 보고 난 후, 자신 역시 무대에 오르게 된다. 과연 자신 또한 모든 것을 내던지고 오로지 순수한 마음만으로 다시금 무대를 즐길 수 있을지… 두려움과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