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오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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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 9월 14일 |
나이 | 19세 |
혈액형 | B형 |
키 | 174cm |
몸무게 | 46kg |
패션 타입 | 프리미엄 |
테마색 | 검정 또는 짙은 녹색 |
성격 :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 어릴 적에는 상당히 밝고 상냥한 성격이였으나 성장하면서 굉장히 시니컬하게 바뀌었다. 겉으로는 착하고 상냥한 여자아이를 연기하고 있기 때문에 본래 성격은 몇 명의 사람만 알고 있다.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상냥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지만, 커가면서 받은 상처로 인해 마음을 닫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칠대로 지친 편.
좋아하는 것 : 발레, 초코 소라빵, 바다
싫어하는 것 : 엄마, 발레, 이유 없이 날 미워하는 사람
취미 : 발레, 공부, 사진 찍기
비설 : 오데트는 어릴 적부터 유명한 발레리나인 어머니의 그림자 아래에서 성장했다. 어머니는 언제나 완벽함을 추구했고, 오데트는 그런 어머니를 동경하며 어린 나이에 일찍이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에 매료되어 있었기에 발레는 오데트에게 삶과도 같았다. 그러나 오데트가 중학생이 되던 해, 어머니는 불의의 사고로 발레리나로서의 경력을 잃고 말았다. 그 사건은 오데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은퇴 이후, 어머니는 자신이 이룰 수 없었던 꿈을 오데트에게 강요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랑과 지지가 느껴졌지만, 점차 그 강압적 태도는 오데트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연습의 강도가 세지면서 발레는 더 이상 즐거운 취미가 아닌, 그녀를 옥죄는 감옥이 되어버렸다.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야 했고, 그로 인해 오데트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었다.
그녀는 무대 위에서의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그 압박감으로 인해 발레를 두려워하게 되었다. 오데트는 자신이 좋아했던 춤을 더 이상 순수하게 즐길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두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발레를 통해 느끼던 행복이 사라지자, 그녀는 점차 사회와의 관계에서도 위축되었다. 누군가와의 진정한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고, 결국 자신의 감정조차 외면하게 되었다.
오데트는 이 모든 갈등 속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워졌다. 그녀는 어머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지만, 동시에 그 강압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다. 자신만의 길을 찾고 싶지만, 어머니의 기대는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발레의 세계가 더 이상 그녀에게 환영받는 장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오데트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에게 떨어진 프리티켓을 받고 스트레스를 풀 겸 프리파라에 들어오게 된다. 얼떨결에 아이돌로서의 첫 무대를 해내게 되자, 즐겁게 발레를 했던 어린 날의 감정이 되살아나게 된다. 오데트는 그렇게,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